만기와 액면가

2020. 7. 9. 18:35 from 일상일기

액면가가 지급되기까지의 햇수를 채권의 만기까지의 기간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회사채의 만기는 최초발행일을 기준으로 대개 30년이나 다양한 편이다. 채권은 한 번 발행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기일까지의 햇수가 줄어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이자율은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채권의 현금흐름은 변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채권의 가치는 변동하게 된다. 시장이자율이 높아지면 채권에 남아있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는 감소하며 채권의 가치는 떨어진다. 반대로 시장이자율이 낮아지면 채권의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어느 특정한 시점에서 채권의 가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만기까지의 남은 기간, 액면가, 액면이자 그리고 이와 유사한 특성의 다른 채권들에 적용하는 시장이자율이 필요하다. 시장에서 이러한 채권에 요구하는 이자율을 채권의 만기수익률이라고 한다. 만기수익률은 줄여서 채권의 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주어진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계산함으로써 채권의 현재 시장가치를 추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쟌쓰가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하였다고 하자. 이 채권은 연 80달러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되어 있다. 유사한 채권의 만기수익률은 8%이다. 앞에서 본 방법에 따라 이 채권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80달러의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10년 후 회사는 1,000달러를 채권소유자에게 지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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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씨스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