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돈 많이 벌어서 좀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 지갑이 빵빵하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돈도 안벌리고 지갑도 얇으면 몸도 왜이렇게 추운지. 그리고 잠을 제대로 안자면 추위가 느껴진다. 요새들어서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새벽에 잠을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데도 왜 자꾸 졸린지 모르겠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가뜩이나 미세먼지까지 와서 날이 어두컴컴해 보이니 기분도 안좋아지는 것 같다. 코로나에 미세먼지에 아주 가관이다. 근데 참....우리나라 정부는 왜 중국에 한마디도 못하는지 싶다. 요샌 식욕도 별로 없다. 뭔가 딱히 먹고싶은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음식 욕심이 사라져버렸다. 

 

매일 회사에 출근하니 몸이 만성피로에 걸린것 같다. 그리고 더 문제는 회사란 존재는 사람을 생각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안되기에 오늘도 바삐 움직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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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비용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부터 시작해보자. 기업 전체의 자기자본 비용은 얼마일까? 이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자기자본 투자자들이 기업의 투자에 대해서 요구하는 수익률을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어떻게 하든 이를 추정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자기자본비용을 결정하는 두 가지 방법인 배당성장모형 방법과 증권시장선 또는 SML 방법을 설명한다.

 

 

 

 

자기자본비용을 가장 쉽게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은 배당성장모형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시 상기하면 기업의 배당이 일정한 비율 g만큼 성장한다고 할 때 주당 가격은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이 10%라고 할 때 이는 보통 이 투자의 수익률이 10%를 넘을 때에만 투자의 NPV가 양수가 된다는 의미이다. 요구수익률을 해석하는 또 다른 방법은 회사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의 사용 대가로 투자자에게 보상하기 위해서는 투자로부터 10% 수익은 내야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씨스루장 :

예를 들어 25,000달러를 주고 낡은 주택을 구입한 후, 페인트공, 배관수리공 등에게 25,000달러를 주고 수리했다고 하자. 투자비 총액은 50,000달러이다. 작업이 모두 끝났을 때 주택은 시장에서 60,000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장가치가 비용을 10,000달러 초과한다. 여기서 한 일은 경영자로서 고정자산, 노동, 그리고 자재를 결합시킨 것이다.

 

그 결과 10,000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 다시 말해 이 10,000달러는 경영진이 창출한 부가가치이다. 주택의 예에서 사후에 10,000달러의 가치가 창출되었다. 따라서 일은 매우 잘 되었다. 물론 진짜 문제는 사전에 필요자금 50,000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가를 어떻게 하든 확인하는 일이다. 이것이 자본예산에 대한 모든 것으로 말하자면 제안된 투자 또는 프로젝트가 그 상태에서의 비용보다 가치가 있는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곧 분명히 밝혀지겠지만 투자의 시장가치와 비용의 차이를 투자의 순현재가치라고 부르며 줄여서 순현가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순현재가치는 투자를 채택해서 창출하고 부가한 가치의 측정치이다. 주주들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자본예산과정은 순현가가 양의 값을 갖는 투자를 찾아 내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방금 전에 살펴본 낡은 주택의 예에서 어떻게 자본예산의사결정을 하는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우선 시장에서 매각되고 있는 비교할만한 수리된 자산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는 특정 부동산을 구입해 수리하고 시장에 내놓는 비용을 추정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추정된 시장가치와 추정된 총비용의 차이가 플러스라면 추정된 순현가가 양의 값을 가지므로 이 투자는 채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

Posted by 씨스루장 :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개발은 자본예산결정의 예시이다. 몇십억 달러라는 가격표가 붙은 이와 같은 제품 출시는 분명히 중대한 사업이며 잠재적 리스크와 보상은 신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이번 장에서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되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논의한다. 

 

이번 장에서는 자본예산의 실무를 소개한다. 제 1장에서 기업의 주식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재무관리의 목표임을 알았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특정 투자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번 장에서는 실제로 실무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기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더 중요하게는 많은 이런 기법들이 어떻게 잘못된 결과로 이끌 수 있으며 왜 순현가법이 옳은 방법인지를 설명할 것이다.

 

 

제 1장에서 재무관리자가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 중 첫번째는 어떤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다. 이것을 자본예산 의사결정이라고 불렀다. 이번 장에서는 이 질문에 답을 하면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다루어 본다. 

 

자본을 배분하거나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은 특정한 고정자산을 구입할지 여부만을 결정하는 것보다 대개는 더 복잡하다. 종종 신제품을 출시해야 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야 할 것인지와 같은 더 폭넓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고정자산투자는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한 번 결정을 내리면 쉽게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의사결정에 의해 향후 몇 년간의 기업 영업과 제품 특성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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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 중개인?

2020. 7. 19. 22:35 from 일상일기

대부분의 증권거래에는 딜러와 브로커가 관여하고 있으므로 딜러와 브로커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딜러는 재고를 유지하고 언제든지 기꺼이 증권을 사고 판다. 이와 반대로 브로커는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결해 주지만 재고를 유지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중고차의 딜러와 부동산 브로커를 말할 때 중고차 딜러는 재고를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 브로커는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증권시장에서 딜러는 증권을 팔려는 투자자로부터 증권을 기꺼이 사들이고 증권을 사려는 투자자에게 증권을 기꺼이 판다. 딜러가 지급하려는 가격을 매수가라고 한다는 것을 앞장에서 배웠다. 딜러가 팔려는 가격은 매도가라고 한다. 매수가와 매도가의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부르고 이것이 기본적으로 딜러의 이익이 된다.

 

딜러는 단지 주식시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제 분야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대학 구내서점은 아마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에서의 교재 딜러라고 할 수 있다. 새 책을 구입한다면 발행시장에서의 거래에 해당한다. 중고서적을 구입한다면 유통시장에서의 거래가 되며 서점이 제시하는 매도가를 지급하게 된다. 책을 되판다면 종종 매도가의 절반가격에 해당하는 서점이 제시하는 매수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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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처럼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의 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은 흔히 모든 것을 유보하기 때문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럼 그런 기업의 주식은 가치가 없는 것인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주식의 가치는 미래 배당의 현재가치와 같다고 말할 때는 배당이 없는 경우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모든 배당이 완전히 없을 수는 없다.

 

 

정관에 지금 또는 앞으로도 배당지급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는 회사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회사는 한 푼도 빌리지 않고, 주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한 푼도 지급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자산도 결코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기업은 세무당국이 싫어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할 수는 없다. 그리고 주주들은 원하면 언제든지 투표로 정관을 수정할 수 있다. 

 

그래도 이러한 회사가 존재한다면 그 기업 주식의 가치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한 주식은 전혀 가치가 없다. 그런 기업은 재무적으로는 블랙홀이다. 돈은 들어갔는데 어떤 가치도 나오지 않는다. 이 기업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이 투자는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소 말이 안되는 예이기는 하지만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를 말할 때는 사실은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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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와 액면가

2020. 7. 9. 18:35 from 일상일기

액면가가 지급되기까지의 햇수를 채권의 만기까지의 기간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회사채의 만기는 최초발행일을 기준으로 대개 30년이나 다양한 편이다. 채권은 한 번 발행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기일까지의 햇수가 줄어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이자율은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채권의 현금흐름은 변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채권의 가치는 변동하게 된다. 시장이자율이 높아지면 채권에 남아있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는 감소하며 채권의 가치는 떨어진다. 반대로 시장이자율이 낮아지면 채권의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어느 특정한 시점에서 채권의 가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만기까지의 남은 기간, 액면가, 액면이자 그리고 이와 유사한 특성의 다른 채권들에 적용하는 시장이자율이 필요하다. 시장에서 이러한 채권에 요구하는 이자율을 채권의 만기수익률이라고 한다. 만기수익률은 줄여서 채권의 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주어진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계산함으로써 채권의 현재 시장가치를 추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쟌쓰가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하였다고 하자. 이 채권은 연 80달러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되어 있다. 유사한 채권의 만기수익률은 8%이다. 앞에서 본 방법에 따라 이 채권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80달러의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10년 후 회사는 1,000달러를 채권소유자에게 지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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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중국 공장이 다시 가동이 되는지 공기가 안좋아진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눈도 간지럽고 따갑다. 내가 알레르기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심해지는 때가 있다. 올해도 4월쯤까지 멀쩡했는데 갑자기 4월 말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하고 눈이 간지러운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눈은 한 번 간지러워지기 시작하면 도저히 만지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정도이다. 차라리 다른 곳이 간지러우면 좋으련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을 만지기 시작하면 계속 가렵다. 그래서 한 번 꾹 참아봤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괴로웠는데 만지지 않으면 점점 가려움이 없어지더라.

 

손에 알레르기 물질이 있는 것인가?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10만원짜리 항원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알아보니 면역주사라고 해서 똑같은 항원을 일정 주기로 계속 주입시키면 면역체계가 항원을 더 이상 몸을 해치는 병원균으로 인식하지 않게 되어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알레르기는 어떤 병원균이 침입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면역체계의 문제죠. 꽃가루 등 분명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반응을 하는 것이죠. 도대체 왜 그럴까요? 선천적인 문제일까요? 그런데 제가 20살 중반이 될때까지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동안 몸을 너무 혹사시켰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요새는 이렇게 산 중턱에 있는 시골마을에서 조용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성호육묘장이라고 중년 아저씨께서 유튜브 하시는 것이 있는데 닭키우고 토끼 키우시면서 시골에서 사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 영상들을 보니 평화로워 보이고, 도시처럼 뭔가 복잡해 보이지도 않구요. 그런데 시골에서 살면 만약 몸이 아프거나 하면 또 힘들긴 할 것 같더라구요. 병원도 없고 교통편도 많이 없는데 말이죠. 특히 늦은 새벽같은 경우에는 곤란할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블로그가 빨리 최적화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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